카페 블렌더 바이타믹스 장점, 단점, 장비관리 및 팁

커피나 티 종류의 기본 음료 외에도 정말 많이 나가는 음료가 바로 블렌드 음료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정말 많은 고객들이 요거트 스무디 종류나 과일 블렌드 음료를 찾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바로 믹서기, 즉 블렌더의 성능이 카페 업무의 능률에 직결되기도 합니다. 특히 얼음이 같이 갈리는 블렌드 종류의 음료는 1년 중 매출이 가장 높은 여름철 인기 음료이기 때문에 성능이 좋지 않은 블렌더는 결국 업무 과중과 고객 불만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현재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대부분 사용하는 가장 뛰어난 성능의 '바이타믹스 콰이어트 원'을 직접 사용한 후기를 바탕으로 장점과 단점, 장비 관리까지 쭉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창업을 준비 중인 사장님들은 참고해서 좋은 바이타믹스 블렌더로 여름 장사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1. 바이타믹스 콰이어트 원 장점

바이타믹스 콰이어트 원은 카페에서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해 본 블렌더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처음 개인 카페에서 근무할 때는 바이타믹스 콰이어트의 소중함을 몰랐지만, 후에 소규모 개인 카페에서 일할 때 다른 블렌더를 이용하면서 바이타믹스 블렌더의 성능을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그만큼 블렌더는 성능의 차이가 여실히 업무의 효율로 다가오는 점에서 꼭 필요한 장비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바이타믹스의 콰이어트 원의 첫 번째 장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이타믹스의 여타 제품들과 다른 '소음 저감 시스템'을 꼽을 수 있습니다. 콰이어트 원을 카페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유도 바로 소음을 낮춰주는 기능 때문이겠죠. 바이타믹스는 대체로 간결한 디스플레이와 전통적 느낌을 갖는 블렌더입니다. 하지만 콰이어트 원이 아닌 다른 바이타믹스의 블렌더들은 어마어마한 소음을 내면서 작동합니다. 물론 콰이어트원의 소음도 생각보다는 큽니다. 블렌더의 성능과 소음은 어쩔 수 없이 비례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콰이어트원은 소음 저감 시스템을 통해서 바에서도 사용할 만하기 때문에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이용합니다. 제일 알기 쉬운 게 스타벅스에서 사용하는 블렌더가 바로 바이타믹스 콰이어트 원입니다. 두 번째 장점은 '빠르고 정확하게 갈리는 성능'에 있습니다. 소음만큼 그 성능이 매우 좋기 때문에 카페에서 사용하는 냉동제품이나 얼음 외에도 바이타믹스는 채소나 과일류의 섬유질이 있는 것들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갈아냅니다. 그 때문에 영양소 파괴가 적어서 집에서 주스를 만들어 먹는 분들도 많이 애용하는 블렌더입니다. 세 번째는 '고장이 없는 점'입니다. 바이타믹스는 스타벅스나 빽다방 등 매우 바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이용하는 블렌더입니다. 매일매일 정말 많은 사용량을 자랑하는 매장에서 사용을 해도 고장이 없는 제품입니다. 실제 정말 바쁜 프랜차이 매장에서 일을 할 때에도 바이타믹스가 망가져서 유지보수를 고민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만큼 튼튼한 내구성을 지닌 블렌더이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자동 멈춤 기능'과 더불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한 '다양한 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동 멈춤 기능으로 블렌더의 작동 시간에 맞춰 카페 운영이 편리해집니다. 그리고 카페 음료 중에 시그니쳐 음료로 크림 라떼 종류를 고민 중이라면 바이타믹스 블렌더가 매우 유용합니다. 크림 라떼 위의 크림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개인카페에서 근무 시에 경험했던 방법으로는 콜드폼을 만드는 필립스의 기계를 이용하기도 했고, 다이소에서 샤프만 한 크기의 미니 핸드 진동기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고객이 매우 적은 경우에는 감당할 수 있지만 대량의 콜드폼을 만들어서 사용해야 하는 매장에는 맞지 않습니다. 바이타믹스는 콜드폼 기능을 갖고 있어 쉽게 음료에 필요한 크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합니다.

2. 단점

바이타믹스 콰이어트원 VM0149D는 현재 2024년 3월 27일 기준으로 G마켓에서 2,178,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블렌더 하나의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위의 많은 장점들을 상쇄할 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바이타믹스를 블렌더의 끝판왕이라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겠죠. 성능이 매우 뛰어난 만큼 정말 가격이 비싼 제품입니다. 하지만 저는 가격 외에는 다른 단점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바이타믹스의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고 고장이 적은 제품이기 때문에 중고 시장을 통해 구매하는 것입니다. 현재 중고 시장의 바이타믹스 콰이어트 원의 가격은 90만 원에서 110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사용감과 본체와 구성품(피쳐 개수)의 차이로 가격이 형성됩니다. 중고거래를 통해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해도 좋은 블렌더이기 때문에 예산이 빠듯한 분들은 이 방법을 이용하세요. 대신 중고 거래를 완료하기 전에 정품이 맞는지, 꼭 성능이 괜찮은지 확인하시고, 제일 중요한 블렌더의 날이나 소모품의 상태를 꼭 확인하세요. 바이타믹스 블렌더는 장비의 부품들을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합니다. 칼날이나 톱니바퀴 등의 부품들이 가격이 높기 때문에 만약 모든 것이 마모되어 있어서 중고를 구매했지만 바로 소모된 부품들을 교체해야 한다면 중고를 이용한 매리트가 없기 때문입니다.

3. 장비 관리 팁

블렌더 장비 관리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소음 저감을 위해 이용 중인 소음 박스를 본체에서 분리해 세척합니다. 소음 박스는 다시 반으로 분리가 되니 편하게 세척이 가능합니다. 아무리 블렌더 피쳐의 뚜껑을 닫고 사용해도 소음 박스 내부에 블렌더 중에 묻은 잔여물들이 많으니 꼭 하루 한 번 분리 세척해 주면 됩니다. 또한 블렌더 본체에 소음 박스 고정용 실리콘과 외부를 깨끗하게 닦아주면 됩니다. 사용하면서 블렌더 피쳐에 금이 간 곳은 없는지 확인과 함께 피쳐 내부의 칼날 마모 상태나 톱니 부분의 마모 상태도 주기적으로 체크해 주면 좋습니다. 마지막 주의사항으로 성능이 좋은 만큼 무엇이든 참 잘 갈리는 블렌더입니다. 잠깐의 부주의로 정말 말도 안 되는 것들이 갈리는 경우도 있으니 블렌더를 이용해서 음료를 만드실 때는 꼭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간혹 빨대가 갈린 스무디, 비닐이 갈린 블렌드 음료와 같이 정말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피할 수 있는 일이니 블렌더 사용 중에는 주의해 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