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을 앞두고 영업 신고증까지 발급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우리는 마지막 법적 절차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업자 등록은 영업을 시작하고 난 후 20일 이내에만 신청하면 됩니다. 하지만 카페 오픈 전에 카드사 결제 승인 대기나 다른 여타의 것들을 위해 미리미리 준비해서 인테리어 작업이 시작하기 전에 마무리해 주면 좋습니다. 영업 신고 업종에 속하기 때문에 카페는 보건증이나 식품위생교육증 같은 시간을 써야 가능한 절차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카페 창업을 위한 모든 법적 절차의 마지막으로 사업자 등록에 대한 방법과 그때에 필요한 서류들, 신청할 때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사업자등록 방법
사업자 등록증 발급을 위한 신청 방법은 총 2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입니다.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한 신청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이 어렵지 않으니 직접 세무서를 방문하는 품값을 아끼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설명을 따라서 홈택스 신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먼저 홈택스를 검색해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신청 단계의 시작에서 막힘이 없도록 간편 인증이나 아이디 로그인, 공동 인증서 등의 방법을 선택해서 홈택스 로그인부터 해주면 좋습니다. 홈택스 홈페이지 맨 위에 있는 다양한 메뉴 중 '국세증명/사업자등록/세금 관련신청/신고'를 들어갑니다. 그리고 '사업자등록신청/정정/휴폐업' 카테고리에서 '개인 사업자등록 신청'을 클릭해 주면 됩니다. 이제는 각각의 문항에 맞는 인적사항을 기입해 줍니다. 업종을 선택해 주고, 사업장 정보를 입력합니다. 개업 일자와 사업자 유형을 선택해 주면 됩니다. 카페의 사업자 유형은 간이나 일반 중에서 하나를 택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출 서류 항목에서 파일을 첨부해야 합니다. 사업자 등록을 위해 필요한 서류는 임대차 계약서와 영업 신고증입니다. 두 가지 서류 모두 온라인 제출을 위해 PDF 파일 형태로 준비해 주시면 좋습니다. 제대로 서류를 첨부했다면 이제 제출을 완료합니다. 아래의 홈택스 링크에 들어가, 위의 설명을 따라서 차례대로 진행해 주시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온라인 신청이 완료됩니다. 온라인 신청 후 수일이 지나면 사업자 등록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직접 방문을 통한 접수입니다. 사업장의 소재지 내의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서 현장 발급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하신 분들은 현장 발급을 통해서 진행하시길 권합니다. 세무서를 방문해서 신청할 때에는 세무서 직원의 도움으로 막히는 부분들을 해결할 수도 있으니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분들은 고민 없이 방문 접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세무서를 방문해서 사업자 등록을 진행할 경우 신청한 자리에서 사업자 등록증을 바로 받을 수 있다는 또 다른 장점도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서울의 바쁜 일부 지역의 세무서는 신청자가 많으면 바로 수령이 어렵고 하루 이틀 후에 수령이 가능할 수 도 있습니다.
2. 필요 서류
세무서를 방문할 때에는 온라인 신청 때와 마찬가지로 필요 서류 3 가지를 잘 챙겨서 가야 합니다. 신분증과 영업 신고증, 임대차 계약서입니다. 더불어 카페 창업이 동업일 경우에는 동업 계약서도 꼭 지참해주셔야 합니다. 필요한 서류를 모두 지참하고 세무서에 방문한다면 사업자등록증의 발급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전의 글에서 말씀드린 영업신고증을 발급받는 방법이 더 번거롭다고 할 수 있죠. 이전 글을 잘 참고해서 영업신고증의 발급부터 막히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시면 사업자 등록증은 매우 쉬운 절차가 될 수 있습니다.
3. 주의 사항
만약 입점하려는 점포에 다른 누군가가 영업 중이었다면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기존 점주의 예정 폐업 신고가 필수입니다. 사업자 등록을 하려 할 때 임대차 계약서 상의 입점 점포에 다른 점주가 등록되어 있다면 신규 신청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점하려는 점포에 다른 누군가가 영업 중인 상태라면 기존 점주의 예정 폐업 신고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무서까지 먼 길 다녀오는데 번거로운 걸음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미리 확인해서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이제 모두 사장님이 될 준비가 끝났으니 더욱 진지한 바리스타의 삶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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