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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로 사는 법

카페 디저트 운영 종류와 추천 운영 방법

by 커피이즈굳 2024. 3. 9.

카페를 운영함에 있어서 디저트는 매출에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람들은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더불어 간단한 디저트를 먹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디저트는 너무 다양한 종류가 있고, 카페 사장님들에게 제과제빵의 기술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디저트 선정에 많은 고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카페를 창업하기 전, 혹은 창업한 후 매출 부분에 고민이 된다면 이 글을 통해 디저트 운영 종류와 추천 업체에 대한 고려를 다시 해보시길 바랍니다.

1. 카페 디저트 운영

음료만을 판매하는 걸로는 매출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커피 매출 만으로는 테이블 단가가 너무 낮기도 하고 주택상권 같은 경우는 테이블 회전율도 많이 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카페 사장님들은 음료와 곁들일 수 있는 디저트를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디저트가 주가 되는 카페들도 많지만 커피와 곁들여 매출에 도움이 될 만한 디저트 운영 방법들을 종류별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2. 디저트 종류

우리는 베이커리 카페가 아닌 커피와 함께 어우러지는 디저트들을 고민한다는 것이 기준입니다. 커피와 곁들여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는 디저트 종류와 우리가 업체를 선정해서 운영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파악해야 합니다. 먼저 가장 보편적인 카페 디저트인 케이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조각 케이크는 카페의 디저트 쇼케이스(디저트 냉장고)의 꽃처럼 존재합니다. 조금 더 특별한 카페 경험을 유도하는 디저트입니다. 카페의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 많은 종류의 케이크보다는 매장의 시그니쳐 커피 원두의 풍미와 어울리는 케이크 메뉴를 두 종류 정도 선택해서 운영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커피 원두가 산미를 강조한 산뜻한 원두라면 케이크는 치즈 케이크나 과일류가 들어간 생크림 케이크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또는 코코아 풍미의 원두를 선택했다면 초콜릿 풍미가 좋은 케이크를 선택해 주면 좋습니다. 페어링의 개념을 인지하고 디저트 메뉴를 선택하면 원두와 더불어 디저트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쉽게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으니 디저트 메뉴 구성할 때에 커피와 페어링 되는 풍미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간단한 베이킹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구움 과자입니다. 구움 과자로 대표되는 디저트는 마들렌이나 휘낭시에, 버터바, 스콘, 마카롱, 쿠키 등이 있습니다. 구움 과자의 특징이라면 좀 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과 사장님이 디저트를 직접 만든다면 좀 더 수월한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이 좀 더 쉽게 디저트를 살 수 있도록 가격대를 형성하고 싶다면 구움 과자가 강점이 있습니다. 다른 디저트에 비해 이른바 품값이 조금 덜 들고 원가 역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형성이 되는 구움 과자는 고객들이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카페에서 많이 보이는 디저트입니다. 샌드위치는 오피스 상권에서 고려해 볼 만한 종류의 디저트입니다. 오픈 시간과 점심시간에 카페를 방문하는 직장인이 있는 상권이라면 샌드위치는 좋은 메뉴입니다. 특히 샌드위치 같은 경우는 다른 디저트에 비해서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샌드위치의 빵을 직접 만들지 않고 속 재료만을 준비해서 만들면 되기 때문입니다. 장사를 하는 분들은 식자재 마트를 이용하기 좋기 때문에 원부재료의 관리만 잘할 수 있다면 샌드위치라는 디저트는 원가 절감과 품값을 줄이면서 운영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샌드위치는 건강을 생각하면서도 맛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신선한 야채와 특별한 소스가 중요합니다. 샌드위치의 메인이 되는 것들을 햄과 연어, 치킨 등으로 나누어 준비해 주면 고객들의 선택지가 있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서 샌드위치의 빵 선택도 중요합니다. 크로와상, 치아바타, 호밀빵 등등 다양한 빵 종류를 선택할 수 있으니 이 역시 속재료와의 밸런스를 생각해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3. 추천 운영 방법

각각의 디저트의 종류 중에 우리 매장과 적합한 디저트 종류를 정했다면 이제 그 디저트를 어떤 방식으로 준비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제일 좋은 것은 원가 절감을 위해 카페에서 직접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 카페에 간단한 베이커리라도 할 공간이 전혀 없다면 당연히 디저트를 납품 업체를 찾아야 합니다. 또한 사장님께서 디저트까지 할 여력이 있는 지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카페 오픈 준비 이전에 적어도 세 시간 전에는 먼저 나와서 디저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롱런할 수 없는 계획이라면 시작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선택한 디저트를 끝까지 만들어서 판매할 수 있을까 고민해 봅니다. 또는 과연 그것이 카페 운영에 효율적인 방법인가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그래서 케이크 같은 경우 디저트 납품 업체를 선정해서 운영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디저트납품으로 냉동케이크를 받는다면 케이크의 특별함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2차 가공을 하면 좋습니다. 케이크 2차 가공에는 어떤 방식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매장의 로고를 프린트한 미니 토퍼를 준비해서 케이크 장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은 얼그레이 케이크를 납품받는 다면 고객에게 제공 전에 말린 허브를 올려서 장식을 더할 수 도 있습니다. 오렌지 풍미의 생크림 케이크라면 나가기 전에 동결 건조한 오렌지를 따로 준비해서 올려서 장식할 수 있습니다. 팁을 들이자면 허브류나 동결건조 시킨 과일류를 떠올리면 좋습니다. 그리고 케이크의 풍미에 따라서 케이크 위에 데코를 더할 간단한 것들을 떠올려보면 좋습니다. 케이크의 2차 가공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고객에게 매장의 특별함을 조금 더 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조금 더 손이 갈수록 매장의 가치가 올라가니 참고해서 운영해 보면 좋겠습니다. 디저트 납품이라고 검색하면 굉장히 많은 업체의 사이트가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골든브라운이라는 디저트 납품 회사에서 케이크를 납품받아서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디저트 납품 사이트를 검색해서 많이 둘러보시고 우리 매장에 판매하면 좋을 케이크들을 선택하신 후에 문의 게시판에 단가표를 문의하면 됩니다. 한 박스 단위로 냉동된 제품이 들어오니 발주 시에 놓치지 않고 발주하면 됩니다. 구움 과자 역시 디저트 납품 업체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구움 과자는 만드는 것이 용이한 디저트류에 속합니다. 쉽게 배울 수 있고 많은 재료나 시간이 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만들어보기를 권하는 디저트가 그래서 구움 과자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오븐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니 구움 과자를 만들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방법은 디저트 납품 업체에서 마들렌이나 휘낭시에, 버터바 등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혹은 코스트코에서 구움 과자류를 대량 구매해서 냉동 보관을 통해 운영할 수 있습니다. 마들렌 같은 경우에 대량으로 구매해서 소분해서 냉동으로 보관을 하고 디저트가 나가기 전 미니 오븐에서 1분 정도 워밍해서 제공하면 괜찮은 디저트의 역할을 했습니다. 이 역시 제공 시에 플레이팅에 허브 하나라도 올리면 더욱 보기 좋은 디저트가 됩니다. 디저트 납품은 직접 제조하는 것에 비해서 원가가 높기 때문에 판매를 통한 매출 증진에는 많은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디저트가 필요한 상권에서 그 역할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있고 없고의 카페의 분위기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원가와 매출량에 따라서 디저트 납품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 인지도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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